대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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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
의뢰인은 술에 취한 상태로 약 1.9km 구간을 운전했습니다. 운전 중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다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피해자 운전의 화물차를 들이받아 피해자에게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습니다.
특히 의뢰인은 음주운전으로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된 전력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10년 내에 다시 음주운전을 한 이른바 재범에 해당하여 가중 처벌이 적용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음주운전 재범에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까지 발생하여 실형(법정 구속)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대한 사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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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법조
제148조의2(벌칙)
① 제44조제1항, 제2항 또는 제5항을 위반(자동차등 또는 노면전차를 운전한 경우로 한정한다. 다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한 경우는 제외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하여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날부터 10년 내에 다시 같은 조 제1항, 제2항 또는 제5항을 위반한 사람(형이 실효된 사람도 포함한다)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개정 2023.1.3>
1. 제44조제2항 또는 제5항을 위반한 사람은 1년 이상 6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 제44조제1항을 위반한 사람 중 혈중알코올농도가 0.2퍼센트 이상인 사람은 2년 이상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3. 제44조제1항을 위반한 사람 중 혈중알코올농도가 0.03퍼센트 이상 0.2퍼센트 미만인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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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조력
변호인은 의뢰인이 음주운전 재범 상태에서 사고까지 유발하여 죄책이 무겁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의뢰인이 구속되는 상황을 막고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와의 합의, 진지한 반성 태도, 의뢰인의 회사원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가족관계 등 긍정적인 사회적 유대관계를 소명하며, 사회 내에서 교정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타당함을 변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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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재판부는 음주운전의 위험성, 동종 전력에도 불구하고 재범한 점 등을 지적하면서도, 변호인이 제시한 유리한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뢰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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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결과의 의의
음주운전 재범, 특히 인명 피해를 동반한 교통사고까지 발생한 본 사건은 실형 선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변호인인은 의뢰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재판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가장 결정적인 양형 요소인 피해자와의 합의를 조속히 이끌어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노력이 재판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의뢰인이 법정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집행유예로 선처를 받을 수 있었던 핵심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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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