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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회생, 파산)

기업회생·파산 상담을 받는다고 회사가 파산하는 게 아닙니다

 

 

 

 

회사가 어려워지기 시작했다면, 대표이사는 언제 도산전문변호사를 만나야 할까?

 

기업회생·파산 상담을 받는다고 회사가 회생이나 파산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가 아직 급여와 세금, 거래처 대금을 지급할 수 있고 현금이 움직일 때 상담해야 선택지가 많습니다.

구조조정이나 채무조정을 통해 회생절차 자체를 피할 수도 있고, 불가피하다면 회생·파산에 대비해 회사의 자산과 영업가치를 보전할 시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

현재의 자금난이 일시적인가, 구조적인가

3개월·6개월 뒤 현금흐름은 어떻게 되는가

비용과 인력을 줄이면 영업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가

세금·임금·거래처 대금 등 연체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가

추가 차입 없이 회사를 정상화할 현실적인 방법이 있는가


지금 해야 할 일

현금이 바닥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앞으로 6개월의 현금흐름부터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변호사님, 아직 파산할 정도는 아닙니다.”

 

 

대표이사와 기업의 재무상황을 상담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말입니다.

 

회사의 매출이 떨어졌습니다. 은행 대출은 늘었습니다. 몇 달째 대표 개인 돈도 회사에 넣고 있습니다.

그래도 직원들의 급여는 지급하고 있습니다. 거래처 대금도 조금 늦기는 하지만 아직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는 생각합니다.

 

‘아직 회생이나 파산을 상담할 단계는 아니지 않을까?’

저는 오히려 이때가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회생·파산 상담은 회사를 포기하기 위한 상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에서 클릭 시 전화 연결됩니다.


회생·파산 상담의 첫 질문은 “신청할까요?”가 아닙니다

 

 

회사가 어려워졌다고 곧바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거나 법인파산을 신청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매출이 감소한 원인은 무엇인지, 적자가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 인력과 고정비를 조정하면 흑자로 돌아설 수 있는지, 회수하지 못한 매출채권은 없는지, 정리할 사업이나 자산은 없는지, 금융비용을 조정할 방법은 없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기업위기 상담의 첫 번째 질문은 이것이어야 합니다.

 

“기업회생을 신청할까요?”

가 아니라,

 

“기업회생까지 가지 않고 이 회사를 살릴 방법이 있습니까?”

입니다.

 

사업 일부를 정리하고 비용구조를 바꾸는 것만으로 현금흐름이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력 구조조정, 자산 처분, 채권 회수, 채무조정 등을 통해 법원의 회생절차 없이 정상화할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대표들은 상담을 늦게 받을까요?

 

 

대표이사에게 ‘회생’이나 ‘파산’이라는 단어는 무겁습니다.

 

회생전문변호사를 찾아가는 순간 자신이 실패를 인정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달만 더, 이번 계약까지만, 이번 대출만 받으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버팁니다.

문제는 버티는 데에도 돈이 든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회사의 예금을 사용합니다. 그다음에는 대출을 받습니다. 대표 개인 돈을 넣기도 합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지급해야 할 거래처 대금을 미루고, 세금이나 사회보험료, 급여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 회사에는 선택할 수 있는 돈 자체가 없어집니다.

 

그때 변호사를 찾아오면 법적으로 가능한 절차는 남아 있을지 몰라도, 경영상 선택지는 이미 크게 줄어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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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0원이 된 날은 너무 늦을 수 있습니다

 

 

기업위기를 판단할 때 현재 통장 잔액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앞으로 3개월, 6개월을 지금처럼 운영하면 회사의 현금은 어떻게 되는가?”

 

예를 들어 현재 2억 원의 현금이 있다고 하더라도 매달 5천만 원씩 현금이 감소하고 있고, 매출 회복 가능성이 없다면 그 2억 원은 단순한 여유자금이 아닙니다.

 

대표이사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남아 있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 동안 사업을 축소할 수도 있고, 비용을 조정할 수도 있고, 채권자와 협의할 수도 있습니다. 회생이 필요하다면 회사의 영업가치가 남아 있을 때 절차를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모든 현금을 소진한 뒤에는 할 수 있는 일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법무법인 법승 | 지도 바로가기

서울주사무소 


일찍 상담하라는 것은 일찍 회생신청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 점을 가장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업회생·파산 상담을 일찍 받는 것과 기업회생·파산을 일찍 신청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상담의 목적은 신청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지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정상화할 수 있다면 정상화해야 합니다.

 

구조조정으로 살아날 수 있다면 구조조정을 검토해야 합니다.

 

회생이 필요하다면 회사의 영업가치와 현금이 남아 있을 때 준비해야 합니다.

 

회생 가능성이 없다면 무리한 추가 차입으로 손실을 확대하기보다 질서 있는 사업정리와 법인파산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표이사가 전문가를 만나야 할 시점은 반드시 회사가 지급불능에 빠진 뒤가 아닙니다.

 

“이대로 가면 6개월 뒤에는 위험할 것 같다.”

그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면 이미 회사의 숫자를 펼쳐놓고 여러 선택지를 검토해 볼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업회생·파산 상담은 회사의 사망선고가 아닙니다.

 

아직 선택할 수 있을 때, 어떤 길로 갈 것인지 확인하는 경영상의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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