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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무인기 의혹' 드론사령관 "윤석열 지시 안 받아"…특검 출석

조회수 : 71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을 받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17일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사령관은 이날 오전 9시 34분께 특검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사령관은 준비한 종이를 꺼내 들며 "제 모든 행동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지,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군사 작전에 관한 특검 조사를 받는다는 게 참담하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은 이어 "그러나 특검은 특검대로의 임무가 있기 때문에 특검의 질문에 성실히 듣고 성실히 답변하겠다"라며 "진실과 오류를 분명하게 구분해 잘 설명하고 오겠다"고 했다.

 

김 사령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의 3자 회동을 놓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만났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묻자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근거 자료가 있다"며 "'V의 지시다'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직접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에게 보고한 적 있는지'를 묻자 김 사령관은 "'군인이라면 아마 당연히 알 거다'로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은 '대장들을 직접 지휘하는 게 사령관으로서 이례적인 방식이 아닌지' 묻자 "왜 이례적인가"라고 반문하며 "제 지휘권에 있는데 이례적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사령관과 동행한 이승우 변호사는 "형사소송법이 보장하고 있고 경찰청 그리고 대검찰청이 보장하는 인권 지침의 보편적 원칙인 영상 녹화 조사 형태로 진행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변호사는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을 과연 국가로 볼 것이냐의 문제, 북한이 외국인지 적국인지 또 반사회 단체인지, 대통령의 국군 작전 평시통제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문제에 대해 말씀드릴 생각"이라며 "오늘 내용이 국가의 헌법적 자위권 발동과 관련된 여러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오해가 있는 부분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대남 공격을 유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드론작전사령부 등 24곳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압수수색 영장에는 직권남용과 일반이적죄가 혐의로, 윤 전 대통령, 김 전 장관, 김 사령관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들이 공모해 남북 간 무력 충돌 위험 증대와 국가 안보상 위협을 초래했고, 무인기 정보 등 군사상 비밀을 북한에 노출하는 등 대한민국에 군사상 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무인기 침투 작전을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08154?sid=10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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