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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신문(최초 피의자 신문에서 직업·경력·학력·재산 등을 묻는 과정)이 사건 유형별(① 사기 사건, ② 성범죄 사건, ③ 폭력 사건)에서 신뢰성 평가 및 불송치 가능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인정신문의 기본적 성격
형사 절차에서 피의자를 처음 조사할 때, 수사기관은 곧바로 사건 내용으로 들어가지 않고 기본적 인적사항을 묻습니다.
즉, 직업·경력·학력·재산·가족관계·범죄 전력 등이 그것입니다.
이 과정을 ‘인정신문’이라고 하며, 단순한 인적사항 확인 절차 같지만 실제로는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사회적 신뢰도와 진술 신빙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따라서 사건의 불송치(무혐의) 가능성과도 긴밀히 연결됩니다.
1. 사기 사건에서의 인정신문
(1) 신뢰성과의 연결
사기 사건의 본질은 타인을 기망(속여서)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는지 여부입니다.
따라서 피의자의 직업, 학력, 경력, 재산 상황은 “과연 이 사람이 상대방을 속여야 할 동기와 필요가 있었는가?”라는 질문과 직결됩니다.
안정적인 직업·경력 → 기망 동기 약화, 불송치 가능성 증가
충분한 재산·수입 → 경제적 궁핍 부재, 사기 범행 동기 약화
과거 전과 유무 → 신뢰성 평가에서 큰 변수
(2) 불송치와의 연결
예를 들어 재산 상태가 안정적이고, 장기간 성실하게 근무한 직업적 이력이 있다면, 피해자 진술만으로는 기망 의도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 이 경우 경찰은 불송치(무혐의) 결정을 내릴 여지가 커집니다.
2. 성범죄 사건에서의 인정신문
(1) 신뢰성과의 연결
성범죄는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 vs 피의자의 진술 신빙성 싸움이 본질입니다.
따라서 인정신문에서 드러나는 학력·경력·사회적 활동, 가족관계 등은 피의자의 사회적 신뢰성을 평가하는 간접 지표로 작용합니다.
성실한 사회적 생활, 학력·직업적 지위 → 진술 신빙성을 높이는 요소
반대로 술 문제, 과거 유사 전과 → 불리하게 작용
(2) 불송치와의 연결
피해자 진술에 모순이 있거나, 객관적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피의자가 사회적으로 신뢰할 만한 배경을 가진 경우, 수사기관은 “피의자 진술도 배척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즉, 인정신문의 답변은 피의자의 신뢰성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3. 폭력 사건에서의 인정신문
(1) 신뢰성과의 연결
폭력 사건은 우발성 vs 상습성, 정당방위 가능성이 쟁점이 됩니다.
이때 인정신문에서 드러나는 직업, 사회적 경력, 성격에 대한 주변적 단서가 폭력 행위의 성격을 판단하는 자료로 쓰입니다.
안정된 직업·가정 → 우발적 사건 가능성 강조 → 불송치 가능성 증가
다툼의 전과 기록이나 상습적 문제 → 신뢰성 저하, 불송치 어려움
(2) 불송치와의 연결
예를 들어, 직업이 안정적이고 사회적 평판이 양호하며, 경제적 이유나 갈등 동기가 없는데 우발적 다툼에서 단발성 폭력이 발생한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에 따라 경찰은 불송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인정신문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다
사기 사건: 재산·직업적 안정 → 기망 의도 약화 → 불송치 가능성 ↑
성범죄 사건: 사회적 신뢰성 배경 →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대항 가능 → 불송치 가능성 ↑
폭력 사건: 우발성 강조, 안정된 사회적 지위 → 불송치 가능성 ↑
결국, 인정신문은 단순한 인적사항 확인이 아니라 사건의 신뢰성 평가와 불송치 여부를 가르는 첫 관문입니다.
따라서 피의자는 반드시 변호사와 상의하여 일관성 있고 전략적인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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