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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굴레로 다시 돌아오는가 : 자유, 관계, 가스라이팅 그리고 형사문제의 철학

조회수 : 706

왜 인간은 굴레로 다시 돌아오는가 : 자유, 관계, 가스라이팅 그리고 형사문제의 철학

 

 

작성자 : 법무법인 법승 이승우 형사전문변호사
 

법무법인 법승 대표변호사 / 대한변협 등록번호 115**호 / 형사법 전문 변호사

 


 


"자유를 얻고도 왜 다시 구속된 관계로 되돌아가는가?" 

 

형사문제의 이면에는 종종 인간 존재의 불안, 고독, 그리고 관계 속의 자기상실이 자리합니다. 에리히 프롬과 서머싯 몸을 통해 형사사건의 인간적 깊이를 돌아보는 지식센터 콘텐츠입니다.

 

 

 

 

 

 


📂 목차

 

 

  1. 1. 자유를 얻은 인간은 왜 다시 구속을 갈망하는가?

2.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와 가스라이팅의 구조

3. 『인간의 굴레』에서 드러나는 고통의 실존

4. 자유와 관계, 그 사이에서 인간은 왜 흔들리는가?

5. 형사사건 속 '자기기만'과 '관계의 굴레'

6. 철학이 말해주지 않는 실존의 깊이 : 법정에서 마주하는 인간

 

 

 


📖 자유를 얻은 인간은 왜 다시 구속을 갈망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자유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막상 자유를 얻으면 고독과 불안 속에 허우적거립니다. 형사사건에서 우리는 종종 ‘자유로의 도피’가 아니라, 자유로부터의 도피 현상을 목격합니다.

 

가령, 오랫동안 학대받은 연인이 그 관계를 끊어냈음에도 다시 그 상대에게 돌아가는 사례들, 집단에서 벗어나고도 또다시 새로운 권위에 종속되는 현상은 인간의 ‘자유 감당 능력’에 대한 실존적 의문을 제기합니다.

 

 

 


🔍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와 가스라이팅의 구조

 

 

프롬은 인간이 진정한 자유를 감당하지 못하고, 다시 권위, 전체주의, 가짜 관계로 도피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권위에 의한 복종

 

• 파괴성(관계 회피)

 

• 자동적 동조(자기 상실)


 

이런 기제는 형사 사건, 특히 가스라이팅이나 연인 간 범죄, 사기적 관계 사건 등에서 매우 자주 등장합니다.

 

피해자와 피의자가 구분되지 않는 관계 속에서, 인간은 자신도 모르게 자유를 포기하고 가짜 친밀감에 안주합니다.

 


 


🔒 『인간의 굴레』에서 드러나는 고통의 실존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는 프롬의 이론보다 훨씬 실존적 고통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주인공 필립은 실제 작가의 자전적 인물로,

 

 

• 외모 콤플렉스,

 

• 치욕적인 사랑,

 

• 실패와 무력감,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삶의 진정한 굴레가 타인이 아닌 자기 안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는 실제 형사 피의자들도 겪는 감정입니다.
사랑, 죄책감, 증오, 자기혐오는 대부분 사건을 통해 폭발적으로 드러나며,
그 감정이 통제되지 않을 때 범죄로 연결되는 순간이 발생합니다.

 

 

 


👥 자유와 관계, 그 사이에서 인간은 왜 흔들리는가?

 

 

자유는 관계를 요구하고, 관계는 자기 상실을 유발합니다.
이 딜레마 속에서 인간은 스스로 가면을 쓰고, 스스로 구속을 요청합니다.

 

법정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은
“사랑해서 그랬다”
“그 사람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명백한 자백이자, 관계의 굴레를 보여주는 실존적 고백입니다.

 

 

 

 

 

 


⏳ 형사사건 속 '자기기만'과 '관계의 굴레'

 

 

형사전문변호사로서 저는 많은 사건에서 다음과 같은 심리를 목격합니다.

 

 

• 피해자임에도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

 

• 가해자임에도 죄의식을 못 느끼는 사람들

 

• 스스로 만든 관계 속에서 얽매인 사람들

 


그들은 대개 '자유로운 선택'을 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타인의 욕망과 판단, 감정의 지형 속에서 선택이라는 이름의 종속을 반복한 것입니다.
이는 곧 프롬이 말한 ‘자유로부터의 도피’이자, ‘관계로부터의 도피’입니다.

 

 

 


🏛 철학이 말해주지 않는 실존의 깊이 : 법정에서 마주하는 인간

 

 

프롬의 이론은 구조적이고 사회심리학적으로 훌륭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삶을 찢어보이며 쓴 글은 아닙니다.
서머싯 몸은 자신의 치욕과 굴욕, 무력함을 솔직히 드러냄으로써
고통과 자유 사이의 진실한 인간의 얼굴을 그렸습니다.

 

 

형사변호란, 바로 그 얼굴을 대면하는 작업입니다.
이론이 아닌, 실존의 냄새를 품은 사람들과 함께 그 굴레의 의미를 되묻는 일입니다.

 

 

 


🧭 여러분의 말과 생각은 운명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형사사건은 단지 법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사건 속에는 언제나 관계, 고통, 굴레, 그리고 도피하려는 자유가 숨어 있습니다.
진정한 해결은 법률 이전에 자신과의 정직한 마주침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말과 글, 그리고 경험은
여러분의 운명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